부산 태종대 수국 축제, 다누비 열차 요금, 시간표

 

 

안녕하세요^^

7월에 부산의 여름을 대표하던 '태종대 수국 축제'가  6년 만에 다시 열린다고 해서 다녀왔네요.

 

축제기간은 2025년 7월 5일(토)부터 7월 13일(일)까지 9일간입니다.  태종대 유원지 내 태종사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잠깐 피었다 지는 수국의 특성상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짧네요.

태종대 도착해서 유원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유료임) 입구를 향해서 걸어갔어요.

 

무더운 날씨에 걸어서 가기에는 힘들고 시간도 좀 걸려서 다누비 열차를 타고 가기로 했어요.

제가 간 날은 7월 7일 월요일, 원래 매주 월요일은 휴무인데 수국 축제 기간이라서 열차를 운행하고 있었어요.

 

다누비 열차 요금

구분	순환	편도	단체 (30인 이상)
성인	4,000원	2,000원	3,000원
청소년(중·고등학생)	2,000원
소인(만 2세 이상 ~ 초등학생)	1,500원

 

★만2세(24개월미만) : 무료

★경로 (만 65세 이상), 영도구민: 3,000원 (신분증 제시)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2,000원 (복지카드 및 국가유공자증 제시)

 

♣ 다누비 열차 요금 및 할인정보, 시간표는 여기에서 확인해 보세요! 👈

 

 

 

귀엽게 생긴 열차예요. 배차 간격은 15분 정도 되더라구요.

열차 구간은 매표소 → 전망대 → 영도 등대 → 태종사

 

순환요금으로 표를 구매하면 구간마다 내려서 구경하고 다음 열차를 계속해서 탈 수 있어요. 그리고

태종사에서 다시 열차를 타고 매표소로 돌아올 수 있답니다.

 

저는 중간에 내리지는 않았어요.

수국을 볼 수 있는 태종사까지는 20분 정도 걸린 것 같았어요.

 

728x90

 

열차에서 바라 본 바깥 풍경이에요.

 

 

태종사 가는 길 쪽으로 수국이 피어 있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포토존이 잘 준비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에 안성맞춤이었고,  찍는 분들이 많아서 얼른 찍고 비켜야 했어요.

날씨도 화창해서 사진이 잘 나와 만족한 사진 많이 건졌네요.

 

 

수국이 많이 흐드러지게 핀 모습이 아니어서 좀 아쉬웠어요. 아직 피고 있는 꽃들이 많아서 축제 기간 동안에는 많이 필 것 같아요.

 

 축제 기간 동안에는 4가지 테마로 구성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고 해요.

 

 

• 🎵 공연마당 (보고 듣는 즐거움)
  • 내용: 금관 5중주 앙상블, 퓨전 국악, 통기타 등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이 펼쳐집니다.
  • 개막식: 7월 5일(토) 오후 2시
• ✋ 체험마당 (직접 참여하는 즐거움)
  • 상시 운영: '보물 스탬프 투어', '아트마켓 만들기 체험' 등
  • 특별 이벤트: 무료 승마 체험 (7월 12일 ~ 13일, 주말 이틀간)
• 📸 추억마당 (사진 찍는 즐거움)
  • 내용: 아름다운 수국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과 감성적인 장식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 나눔 마당 (나누는 즐거움)
  • 내용: 방문객들을 위한 나눔 행사가 진행됩니다.
  • 운영 기간: 7월 12일(토) ~ 7월 13일(일)

 

♣ 더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세요. 👈  

 

 

 

수국이 너무 예뻐서 가까이서 찍어봤어요.

 

 

---

 

방문객들을 위한 그늘막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어서 잠시 쉬면서 가져온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주위 수국꽃을 감상하였어요. 

 

태종대 오는 해변 도로가 한산하면서 바다 풍경이 보여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괜찮았어요.

연인, 가족, 친구들과 같이 오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을 것 같아요.

 

 

 

---

 

아름다운 수국꽃을 다 감상한 뒤에 가는 길에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비블랙 카페에 들렀어요. 바다뷰가 너무 좋고

주문한 제로 아이스티도 시원하면서 맛이 괜찮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여기 흰여울 문화마을은 

흰여울길 (메인 산책로), 해안터널 (인생샷 명소), 절영해안산책로 (바다 바로 옆 길), 개성 넘치는 카페와 소품샵이

있어서 구경하기 괜찮은 곳이에요. 태종대에서 15분~ 20분 정도면 갈 수 있으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