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신도시에 감각적인 공간과 맛있는 커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카페 탄티(Tanti)에 다녀왔습니다. 지인이 괜찮은 곳이라고 추천하여 찾아간 곳인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공간이라 여러분께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입구&주차장
카페 탄티는 정관의 번잡한 중심가에서 살짝 벗어나,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곳은 자체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 초보 운전자분들도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모던하고 깔끔하며 통유리로 된 세련된 건물이라 멀리서도 눈에 띄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감성적인 분위기가 느껴져 기대감이 높아졌어요.





넓은 실내 공간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첫인상은 "와, 넓고 크다!"였습니다. 높은 층고와 탁 트인 통창 덕분에 개방감이 엄청났습니다. 따뜻한 우드톤과 세련된 조명이 어우러져 아늑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무려 2000평이나 된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테이블이 엄청 많았고, 손님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2인석부터 단체석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요. 창밖을 바라보며 멍때리기 좋은 테이블도 있고,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소파 좌석도 있어 누구와 함께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2층으로 가는 계단인데요. 노키즈와 노시니어존(65세이상 및 거동이 불편하신 분) 이라는 팻말이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계단이 길다보니 위험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창문이 통장으로 되어 있어서 뻥 뚫린 뷰가 보입니다.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1층 뷰는 반짝반짝 트리로 꾸며져 있고, 2층 뷰는 시원한 산뷰와 정관신도시 뷰가 보입니다.




베이커리&음료
분위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커피와 디저트의 맛이죠. 카페 탄티는 다양한 커피 메뉴와 먹음직스러운 디저트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무료 80여가지의 베이커리가 있다고 하네요. 종류가 넘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결정 장애가 올 정도였어요. 저는 아메리카노 6,500원 두잔, 메이플코코 6,200원, 호두팥빵2,500원, 소금빵2,300원 주문하였어요.






무료공연
탄티 카페에서는 매일 무료공연을 합니다.
월~금 1부 20:00, 2부 21:00
토~일 1부 19:30, 2부 21:00
2층에 대형 스크린이 있구요. 영상이 바뀌면서 계속 나와서 눈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크린 앞에 피아노가 있는데 공연시간에 클래식 콘서트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세가지 악기를 연주한다고 해요. 아쉽게도 낮시간에 가서 공연은 보지 못했어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특히 화장실 입구에 큰 거울이 있어서 외모 점검하기에도 좋더라구요.ㅎㅎ


📍카페 정보
🔸카페명: TANTI (탄티)
🔸위치: 부산 기장군 정관읍 달음산길 37
🔸영업시간: 매일 10:00~01:00 / 00:00 라스트오더
🔸편의: 단체 이용가능, 포장, 유아의자, 출입구 휠체어 이용가능, 장애인 주차구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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