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무료 도움받는 방법 3가지와 지원, 혜택

 

 

 

사랑하는 가족이 치매 진단을 받으면 막막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치매는 결코 혼자 감당해야 할 문제가 아닙니다.

 

국가와 사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무료 지원 서비스와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이제부터는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아보세요.

 

치매와 관련하여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과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치매에 대한 궁금증, '치매상담콜센터'에 물어보세요!

치매에 대한 궁금증이나 막연한 불안감이 있다면 언제든 전화하세요.

• 전화번호: 1899-9988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 이용시간: 365일, 오전 7시 ~ 오후 10시
• 상담 내용: 치매 예방, 돌봄 방법, 치료 정보, 국가 정책 등 치매와 관련된 모든 것을 전문가에게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2. 가까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찾아가세요.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핵심적인 기관입니다.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다양한 지원을 받아보세요.

 

✅ 주요 지원 내용

•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치매 조기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 선별검사 후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정밀검사(진단, 감별검사)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치매 환자에게 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여줍니다.
  • 지원 대상: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인 만 60세 이상 치매 환자 (초로기 치매 환자도 일부 선정 가능)
  • 지원 내용: 월 최대 3만 원, 연간 최대 36만 원 지원
• 환자 돌봄 서비스:
  • 치매 환자 쉼터: 경증 치매 환자를 위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 운영 (장기요양 미이용자 대상)
  • 조호물품 제공: 기저귀, 물티슈 등 위생 소모품 지원
• 가족 지원 프로그램:
  • 가족교실 '헤아림': 치매 환자를 이해하고 돌봄 역량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
  • 자조 모임: 치매 환자 가족들이 서로 정보를 나누고 정서적으로 지지해 주는 모임
  • 힐링 프로그램: 가족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728x90

 

3.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 인식표'와 '지문 사전등록'

 

치매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배회 증상은 가족들에게 큰 걱정거리입니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러한 가족들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실종 예방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 배회 인식표 발급: 옷이나 소지품에 부착하여 치매 환자가 길을 잃었을 때 신속하게 가족에게 연락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지문 사전등록: 경찰 시스템에 지문, 사진, 보호자 정보 등을 미리 등록해 두어 실종 시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

4. 마무리

이러한 지원 서비스는 모두 무료이거나 소득 기준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으니, 치매를 겪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해 보세요.